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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풍수해 대비 공건축물 건립 현장 11곳 안전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09 10:45

배수계획 수립, 수방 자재 확보 등 풍수해 안전사고 예방 점검
배수로· 경사로 방수포 미설치 등 21건의 미비 사항 조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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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역사문화관 공사 현장 점검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건설본부가 9일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공사 중인 공공건축물 건립 현장 11개소의 안전 점검을 실시, 21건의 미비 사항을 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 건설본부는 지난 6월 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에코팜랜드 조성사업, 먹거리 광장, 군포소방서 안전체험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기숙사, 119안전센터 등 11개 현장을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 안전 관리 실태 자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지적사항은 △모래주머니 수량 및 양수기 추가확보 △배수로 및 경사면 방수포 설치 △외부 방음벽 고정 △외부비계 수직보호망 바람구멍 설치 등으로 풍수해 발생 시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해 조치 완료했다.

도 건설본부는 재난 대비 안전 점검을 통해 비상연락망 정비 등 현장 대응 체제를 사전에 완비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 근무조를 자체 편성해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추진하는 등 안전사고 없는 현장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공사관계자 간 현장 소통을 매월 1회 이상 지속 실시하고 있다.

박재영 도 건설본부장은 "지난해 8월 역대급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보았으므로 올해도 풍수해에 대한 대비가 어느 때보다 강조돼야 하는 상황"이라며 "현장별 안전 점검을 통해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최선의 대책"이라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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