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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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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출시 1주년 기념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06 12:54
대웅제약 펙수클루

▲박은경 대웅제약 마케팅본부장(왼쪽 첫번째) 등 대웅제약 관계자들이 국내 의료진들과 펙수클루 출시 1주년 기념 케잌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발매 1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념행사 ‘펙수클루 위크’가 국내 의료진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6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해 7월 1일 출시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출시 1주년 기념행사 ‘펙수클루 위크’를 국내 의료진의 찬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일주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열린 이 행사에는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등 진료과별 의료진 약 1만2000명이 참석해 펙수클루 처방에 대한 최신 견해과 의료현장에서의 펙수클루 특장점 등을 공유했다.

최석채 원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복약 편의성과 오랜 지속성 등 펙수클루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누적매출 300억원 달성 및 해외에서의 선전을 높이 평가하며 "펙수클루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 시장을 선도하는 치료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펙수클루 발매 1주년 기념 오프라인 심포지엄에서도 펙수클루에 대한 의료진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위식도역류질환(GERD)에서의 펙수클루 임상적 적용 결과’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선 서승인 강동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펙수클루는 빠른 효과와 GERD 약제 중 9시간의 가장 긴 반감기를 가진 약제"라며 "1일 1회 투여만으로도 우수한 야간 위산분비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어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헬리코박터 제균치료에서의 P-CAB 제제의 효과’를 발표한 안지용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구체적인 임상데이터들이 더 확보돼야 하겠지만, 헬리코박터 제균에 대한 최근의 P-CAB 연구결과들로 미루어봤을 때, 산도 ph6 이상의 강력한 효과를 필요로 하는 제균치료 영역에서 펙수클루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이 자체개발한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는 기존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과 식이 영향 등을 개선한 차세대 치료제다. 현재 출시 1년도 안 돼 누적 매출 300억원 돌파 및 18개국 진출 등 국내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펙수클루의 1주년 행사가 모두의 관심 덕분에 성황리에 끝났다"며 "펙수클루의 연 매출 1000억원 돌파를 향한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펙수클루를 국내외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의 치료 패러다임을 PPI에서 P-CAB으로 바꿔나갈 ‘게임체인저’로 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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