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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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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부동산 시장, ‘도심융합특구법’ 속도전에 시장 회복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28 17:04

다양한 호재 갖춘 선화동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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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 석경 투시도. 현대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경기 침체 여파로 다소 주춤했던 대전 부동산 시장이 최근 다양한 호재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도심융합특구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하며 사업 진행이 가장 빠른 대전이 최대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심융합특구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주요 도심에 기업과 청년들이 선호하는 산업·주거·문화 등 고밀도 복합혁신공간을 구축하고 관계 중앙행정기관들의 기업지원 정책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청년인재와 기업을 유입시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

국가산업단지도 새로 들어선다. 정부는 지난 3월 대전에 2030년까지 530만㎡ 부지에 총 3조 4585억원을 투입해 나노·반도체·항공우주·바이오헬스·의료 산업을 유치한다고 밝혔다. 지방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산단을 통해 대전을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입주 의향을 신청한 기업만 484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호재와 더불어 대전의 주택사업 경기 전망도 개선되고 있다. 지난달 2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5월 대전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가 전월(85.0) 대비 9.4포인트(p) 상승한 94.4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86.8)보다 7.6p 높다. 이는 서울(106.6)과 광주(100)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현대건설이 분양 중인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일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도 대전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지정된 선화구역과 대전역세권 구역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는 지하 5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84㎡~174㎡ 총 851세대 규모 조성된다.

대전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지어진다. 1호선 중앙로역을 이용하면 대전역(지하철, KTX·SRT 경부선)까지 한 정거장 거리로 약 5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선화초등학교를 비롯해 충남여중·고, 대성중·고, 보문 중·고 등 명문학군이 위치해 있으며, 둔산동 학원가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코스트코, 홈플러스가 위치해 있고, 대흥동 문화의 거리, 둔산·탄방동 상권과 가까워 편리한 생활도 가능하다. kjh12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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