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안효건

hg3to8@ekn.kr

안효건기자 기사모음




뉴홈 공공분양 고덕강일 3단지, 경쟁률 ‘의외’ 반토막...이유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27 21:17
clip20230627211640

▲고덕강일 3단지 조감도.서울도시주택공사(SH)/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토지는 임대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주택 고덕강일 3단지 경쟁률이 앞서 진행된 1차 사전청약에 비해 ‘반토막’ 경쟁률을 보여 주목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7일 SH는 공공분양주택인 뉴홈 나눔형 고덕강일 3단지 특별공급 2차 사전예약을 접수한 결과, 평균 14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용 49㎡ 총 471세대 공급에 6681명이 신청했다.

이는 앞서 진행된 1차 사전 청약 당시에 비해 급감한 경쟁률이다.

지난 2월 발표된 1차 사전 청약 결과에서는 500가구 모집에 1만 3262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33.2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불과 4개월여 만에 경쟁률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이다.

이는 59㎡으로 공급됐던 물량이 49㎡로 줄어들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실제 유형별 경쟁률 감소도 1인 가구 위주인 청년 특공 보다 신혼부부 특공 및 생애최초 특공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지난 2월 청년 특공 경쟁률은 75가구 모집에 8871명이 몰려 118.3대 1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88세대 모집에 4967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56대 1이었다. 경쟁률 감소폭은 2분의 1 수준이다.

반면 신혼부부 특공은 14.6대 1에서 5대 1로, 생애최초 특공 11.8대 1에서 4대 1로 줄어 3배 수준 격차를 보였다.

이에 따라 청년 외 계층이 더 많이 접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반 공급도 기존처럼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일반 공급 접수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일반공급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 가운데 입주자저축(주택 청약)가입자들이 소득·자산요건을 만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소득기준은 4인 762만원 이하, 자산기준은 3억7900만원 이하다.

입주자저축 가입 후 1년, 월 약정납입금 12회 이상 납입한 자는 우선공급(1순위)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7월12일 발표한다. 이후 입주 자격·소득·자산·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입주자를 확정한다.

‘반값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 유형이다. 40년간 거주한 뒤 재계약(40년)을 통해 최장 80년을 살 수 있다.

이 때문에 초기 분양가가 건물·토지를 합산한 여타 분양 보다 낮다. 특히 뉴홈 나눔형의 경우 분양가 80%를 최장 40년 동안 저금리로 빌릴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더 낮아졌다.


hg3to8@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