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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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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해외항만관계자 울산항 안전 벤치마킹 外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16 17:20
[울산항만공사] 해외항만관계자 울산항 안전 벤치마킹 外

▲스리랑카, 미얀마, 캄보디아 등 해외항만관계자가 울산항만공사를 방문해 울산항 항만운영 안전 노하우를 벤치마킹한다. 사진=울산항만공사.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UPA 선진화된 항만안전관리 체계 및 활동 등 노하우 공유

스리랑카, 미얀마, 캄보디아의 항만관계자들이 울산항에 방문했다.

울산항만공사(UPA)에 따르면 3국의 항만관계자 10여명이 울산항의 안전 항만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16일 UPA에 방문했다.

이들은 국제노동기구(ILO) 지원으로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에서 시행하는 2023 PDP(Portworker Development Programme) II에 참여하기 위해 국내를 방문했으며, 선진화된 항만 안전관리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UPA를 찾았다.

이들은 울산본항 등 울산항의 산업 현장을 견학하며 항만 안전관리 체계와 활동, 성과들을 벤치마킹 했으며, 특히 UPA가 국내 항만 최초로 개발한 ‘울산항 하역안전지수’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만 UPA 안전환경실장은 "울산항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국내외 항만관계자들과 지속적인 소통하고,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울산항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UPA 울산 소재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등급(A)’ 달성

울산항만공사(UPA)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내 주요항만 중 유일하게 물동량 증가, 우수한 재무건전성 등을 인정받아 기획재정부 주관 ‘2022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우수등급(A)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UPA는 지난해 코로나 19, 러-우 전쟁 등 대외 악조건 속에서 △공기업 최저수준의 부채비율 달성 △전 직원 직무중심 보수체계 도입 노사합의 및 직무급 제도 시행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 및 품목 발굴 △CEO 중심 현장 포트세일즈 및 수출입 화주 핀셋지원을 통한 국내 주요항만 유일의 물동량 성장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UPA는 에너지 패러다임이 무탄소로 전환되는 시기에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수소·LNG 등 친환경 에너지 취급을 확대해 울산항이 에너지 물류허브로서의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에너지안보 확립 및 에너지 新산업·新시장 창출 등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선도하고, 효율성 중심의 조직혁신으로 일 잘하는 정부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UPA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등급,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등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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