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왼쪽), 노준혁 테라바이오 대표. 사진=테라바이오. |
도시혁신챌린지는 UN이 정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관련된 도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대회이다.
15일 테라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UNIST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에 기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유엔개발계획(UNDP), 씨티재단(Citi) 등이 함께했다.
대회에서 각국 총 83개 팀이 지원서를 제출, 이 가운데 친환경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전문 제조업체인 테라바이오를 포함해 △에너지 분야 △모빌리티 분야 △재난안전 분야 △지역의 바이오 메디컬 등과 연계한 21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각 팀들은 약 3개월 동안 멘토링과 컨설팅을 거쳐 이번에 사업화 방안에 대해 우열을 가렸다.
최종 심사 결과, 테라바이오는 해당 프로그램의 대상(Grand Prize)을 수상, 상장은 물론 부상으로 김두겸 울산시장상과 투자사의 우선 투자 심사권을 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우수상인 UNIST 총장상은 그래핀 활용 제품과 서비스(차세대 이차전지 양극소재 등 활용) 아이템을 제출한 CBBS(울산)가, 유엔협회세계연맹 총장상은 고효율·고성능 자속 축 모터 기반의 마이크로 모빌리티용 파워트레인(수소연료전지 사용) 아이템을 낸 EFLOW(경남), 한국중부발전 사장상은 빅데이터·AI를 활용한 열교환기 튜브 결함 감지 솔루션을 주제로 참가한 Deep-AI가 각각 수상했다. 이들 기업 또한 부상으로 투자사의 우선 투자 심사권도 획득하게 됐다.
노준혁 테라바이오 대표는 "테라바이오는 대형 음식물처리기 시장에서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최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 부터 K마크 인증을 획득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UN으로부터 테라바이오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솔루션 개발로 친환경 자원순환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연구개발과 기술 고도화로 세계시장 진출을 통해 친환경 음식물 쓰레기 처리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경쟁력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