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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강준석 BPA 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세계 1위 글로벌 터미널운영사인 PSA 본사를 방문해 기념촬영 하고 있다. |
13일 BPA에 따르면 싱가포르 항만은 세계 1위의 환적항만으로 PSA는 싱가포르항 운영 뿐만 아니라 세계 19개국에서 49개 컨테이너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항에도 신항 1부두 및 4부두의 지분을 투자해 터미널을 운영중이다.
BPA는 부산 신항에서 PSA가 선진적인 터미널 운영을 통해 항만 효율성을 강화시켰을 뿐 아니라 항만근로자들의 안전의식 제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였다. 또한 PSA가 투아스(Tuas) 신항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만큼 향후 많은 교류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PSA 탄총멩(Tan Chong Meng) 회장 또한 부산항과의 교류 및 협력을 가속화 하길 희망하는 한편, 세계 최대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 개발 프로젝트인 투아스(Tuas) 신항 개발 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투아스(Tuas) 신항개발 프로젝트는 2040년까지 총 66개 선석, 총 6500만TEU 처리능력을 보유한 항만을 개발하는 것으로, 1단계 개발을 완료해 현재 5개 선석을 운영 중이다.
탄 회장은 향후에는 싱가포르의 도심지역에 위치한 컨테이너 터미널 3개(탄종파가, 브라니, 케펠)와 현재 싱가포르항에서 가장 큰 규모인 파시르판장(Pasir panjang) 터미널이 모두 투아스(Tuas)로 이전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준석 BPA 사장 "싱가포르 항만은 세계 최고의 환적항만으로서 항만운영, 개발 등 다방면에서 부산항이 벤치마킹 할 요소가 많은 항만"이라며 "앞으로도 선진항만 간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