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SCI홈페이지 갈무리 |
8일(현지 시간) MSCI는 시장 접근성 평가 결과에서 한국을 여전히 신흥시장(EM)으로 분류했다. MSCI의 시장 조정은 매년 6월 관찰대상국 등재 후 승격 여부 확정, 반영의 순서로 이어진다. 올해 불발로 승격 여부는 내후년으로 미뤄졌다.
MSCI지수는 미국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이 발표하는 글로벌 주가지수로, 각국 증시를 규모·제도 수준에 따라 선진(DM), 신흥(EM), 프런티어(FM) 시장으로 구분한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MSCI측은 ▲금융위원회의 2단계 영문공시 의무화 방안(2024~2026년) ▲해외소재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직접 참여 API 제공(2024년 초 시범운영)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2023년 12월) ▲옴니버스 계좌(2024년 이전) ▲장외거래 사후신고 대상 범위 확대(2024년 이전) 등의 제도적 개선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재평가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는 예상되었던 수순으로 그동안 지적 받았던 외국인 투자자 접근성, 배당 정보 사전공개, 외환시장 개장 연장 등 제도적 개선안이 올해 초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일정상으로 2024년부터 지적받았던 사항의 개선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에 있어 당장의 시장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하반기 제도적 개선안 발표가 이어지고 내년 초 시범운영까지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내년 관찰대상국 등재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며 "산재한 MSCI DM 편입과 기업지배구조 개선 관련 이벤트는 국내증시 재평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E칼럼] AI의 심장은 원자력, 원자력의 심장은 인재](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40314.f6bc593d4e0842c5b583151fd712dabc_T1.jpg)
![[기고] IAEA, “후쿠시마 처리수, 국제 기준 충족”… 2년간 방류에도](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51107.bad8589379c548c4b1437f9bb814cdc2_T1.jpg)
![[신연수 칼럼] 기후변화 대응, 더는 후퇴하지 말자](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51111.d106b5fa7dae4b1b8bb0b2996cdd827a_T1.jpg)
![[이슈&인사이트] 남미사회가 한국에 던지는 교훈](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40326.09f8484dda394d9fbc22863b5ffdb0ff_T1.jpg)
![[데스크 칼럼] 모니터 속 AI만 버블이다](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51109.63f000256af340e6bf01364139d9435a_T1.jpg)
![[기자의 눈] 금융당국 수장, 금융권에 ‘생산적 금융’ 외칠 자격 있나](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51112.700104de01da4fb68fa1c710a432c1b9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