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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가운데)가 지난 1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열린 창립 1주년 기념식에서 임원들과 함께 기념떡을 커팅하고 있다.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
4일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일 경기 오산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와 유형덕 사업운영부문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이훈기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마이클 하우슬레이던 롯데바이오로직스 미국 법인장, 리차드 시코 고문 등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기념식 후에는 2023년 상반기 전략회의가 진행됐다. 이 전략회의에서는 법인설립 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사업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임직원의 화합과 성장 의지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6월 출범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30년 글로벌 10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도약을 목표로 미국 생산기지 구축과 국내 메가플랜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출범 첫해인 지난해 12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미국 시러큐스 CDMO 공장 인수를 완료해 즉각적인 수익창출 기반을 마련한데 이어, 인천 송도에서는 올해 착공을 목표로 36만ℓ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5~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박람회 ‘바이오 USA’에도 참가한다. 지난해 6월 바이오 USA에 참가해 데뷔 신고식을 가졌다면 올해 바이오 USA에서는 본격 CDMO 수주에 나서는 셈이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창립 기념사를 통해 "롯데그룹의 지지와 임직원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바탕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내실을 굳히며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모든 임직원이 지금까지 쌓아온 각자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더 큰 성장을 이루어 나가자"고 말했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