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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의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사진=휴온스 |
휴온스는 1형 및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의 트랜스미터(혈당데이터 전송기)를 무상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덱스콤G6 트랜스미터는 3개월분 기기 기존 21만원에서 무상으로 전환되며, 환자는 월 9만원 수준인 센서(연속혈당측정용 전극)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1형 당뇨병 환자 중 의료급여대상자(1종·2종)와 차상위계층은 전액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처방전만 있으면 자가부담금 없이 덱스콤G6를 사용할 수 있다.
2형 당뇨병 환자 역시 센서 3개월 사용시 트랜스미터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기존대비 21만원 절감할 수 있다.
휴온스가 국내 독접 판매하는 덱스콤의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은 한 번 착용으로 10일 동안 5분에 한 번씩 하루 최대 288번 혈당을 자동으로 측정해 스마트폰 등을 통해 자동 전송해 준다.
매일 손끝 채혈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면·운동 등 자가 혈당 측정이 어려운 시간대에도 자동으로 실시간 측정·전송해 고혈당과 저혈당을 환자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
혈당에 급격한 변화가 예측될 때는 사전에 경고 알람을 보내주는 기능도 있으며,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 등 최대 10명에게 전송해 공유할 수 있어 위급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덱스콤G6 구입방법 및 자세한 정보는 공식 온라인몰 ‘휴:온 당뇨케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휴:온 당뇨케어는 당뇨 환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비용 지원 결정으로 당뇨 관리의 접근성을 높여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당뇨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