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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왼쪽)가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년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
대웅제약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년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이창재 대표가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개인부문 정부포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 마련과 고용평등 의식 확산에 앞장선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 및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은 이창재 대표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유연하고 수평적인 기업문화 정착을 통해 고용평등 실현 등에 앞장선 공로를 세워 이뤄졌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직무급 제도를 도입했다. 직무급은 나이·연차·성별·국적 상관없이 성과와 역량으로 평가받는 제도이다.
직무급 제도 도입 이후 특히 능력 있는 젊은 여성인재들이 발탁돼 현재 주요 직책자 중 여성비율도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웅제약은 올해 제약업계 최초로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최고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 대웅제약은 직장어린이집 ‘리틀베어’를 지난 2011년 제약업계 최초로 설립해 워킹맘·워킹대디가 양육 걱정없이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도 활성화해 출산휴가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근속 5년마다 재충전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주어지는 1개월의 ‘장기 리프레시 휴가’ 제도는 업무 몰입과 효율을 높이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나아가 이창재 대표는 월 1회 임직원 소통행사인 ‘행복페스티벌’을 열어 직원들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등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창재 대표는 "나이, 성별, 연차, 국적 구분 없이 모든 직원이 평등함을 느끼고 회사를 통해 성장하도록 만들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임직원이 일과 삶 모두 안정감을 얻고 자율적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더욱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