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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관계자들이 20일 서울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산행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동국제약 임직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탐방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산행안전수칙과 구급함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등산객에게 나눠주며 산행안전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동국제약은 지난 2009년 국립공원공단과 체결한 ‘안전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에 따라 매년 등산객이 늘어나는 봄·가을에 산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국 22개 국립공원의 600여개 구급함에 들어가는 마데카솔연고(의약외품) 등 구급용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이 캠페인은 국가기관과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공익 캠페인의 모범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달부터 환자수가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모기·진드기 매개질환(지카바이러스,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 등)에 대비해 모기 기피제인 ‘디펜스벅스’ 체험 이벤트도 동시에 열렸다.
동국제약은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 외에도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브랜드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리틀야구연맹,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등 어린이 유관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3년 넘게 지속됐던 코로나19 방역조치들이 해제되고 봄기운도 완연해 탐방객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국립공원공단 직원들과 함께 배포한 지도에는 산행안전수칙과 구급함 위치가 표기되어 있는 만큼 탐방객의 부상을 방지하고 치료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