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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김포시 21일 ‘전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김포시 |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광역시 서구와 경기도 김포시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조속한 진행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특히 노선 계획은 ‘대광위 조정(안)을 충실히 이행’하고, 건설폐기물처리장(건폐장)은 ‘서구 영향권 밖으로 위치하도록 한다’로 협약했다. 건폐장에 대한 서구 우려를 김포시가 수용하면서 합의에 이르게 됐다.
그동안 전철 5호선 연장은 노선계획 및 관련 시설에 대한 지자체 간 입장차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작년 11월 서울시-강서구-김포시가 방화차량기지 및 건폐장 처리에 대해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에 서구와 김포시가 노선계획 등에 대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5호선 연장사업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특히 출퇴근시간대 김포골드라인 혼잡으로 인한 이용객 안전사고가 최근 발생하면서 정부 및 지자체 간 협의도 빠르게 진행되며 각자 입장차를 좁혀나갔다. 결국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이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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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범석 인천서구청장, 원희룡 국토부장관, 김병수 김포시장. 사진제공=김포시 |
김병수 김포시장은 "원희룡 국토부장관 중재 노력에 감사하다"며 "김포골드라인 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하루빨리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향후 한강2 콤팩트시티의 광역교통인 전철 5호선 연장사업의 예타 면제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