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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화국가산업단지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
시화국가산단은 1987년 조성됐으며 전국 최대 중소 제조업 집적지이자, 기계-전기전자부품 최대 공급 기지였다. 그러나 도시 확산에 따른 환경문제, 노후화되고 부족한 기반시설, 경직된 토지이용계획 등으로 변화하는 산업 환경 대응에서 한계에 부딪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5년까지 총사업비 470억4400만원을 투입해?도로환경 개선, 주차장-공원 등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보하고, 토지이용계획 변경, 업종 재배치 등 산업구조를 개편해 혁신거점으로 새롭게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부터 시화국가산단 공단1대로, 공단2대로, 마유로, 옥구천동로, 정왕천로 등 노후화된 도로 정비 및 주차공간 확대, 스마트 교차로 도입, 희망공원 등 5개 공원 조성-정비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우선 추진되는 부분 시행공사는 공단2대로(총길이 2.4km, 주차장 설치 371면 등) 정비공사, 소공원 조성(정왕동 2170-11번지, 면적 314㎡)으로, 2025년 3월까지 추진된다.
재생시행계획은 올해까지 행정절차를 완료해 수립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희망공원 내 활성화 계획, 복합용지 개발계획 사항 외 시흥시에서 시행하는 공단1대로, 마유로, 옥구천동로, 정왕천로 등 도로 정비와 소공원-1, 2 공원 조성 및 희망공원, 소망공원 정비가 시행계획에 포함된다.
장대철 산단재생과 팀장은 18일 "시화국가산업단지 기반시설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재생사업이 추진되며, 재생사업을 통해 시화국가산단 근무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흥시는 시화국가산업단지 시행계획을 올해 본격 추진해 오는 2025년 적기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