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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이 개발중인 초소형 SAR위성. 사진=한화시스템 |
이번 사업은 SAR 검증위성을 개발하고 양산을 통해 향후 ‘SAR 군집위성’을 개발한다는 게 골자다. 실제 ‘우주궤도 시험’을 실시해 한반도 전역과 주변 해역의 준(準)실시간 감시·관측을 위한 소형·경량·고성능 SAR 군집위성을 개발해 내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SAR 군집위성’ 개발이 완료되면 한반도 위기징후와 재난위협을 탐지하는 ‘우주의 눈’ 역할을 하게 된다.
한화시스템은 2027년 6월까지 △각 위성 구성품의 기능을 검증하는 공학모델 △각 위성 구성품의 발사환경 및 우주환경 인증을 위한 비행모텔 △각 구성품 간 연동 시 기능 검증을 위한 전기적 시험장치 △위성체 구조물 내에서 각 구성품 기능 검증을 위한 열구조 모델 △실제 우주로 발사할 초소형 SAR위성의 발사용 모델등을 개발하게 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현재 군사용 정찰위성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SAR센서’와 ‘데이터링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우주 전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정호 한화시스템 항공·우주부문 사업대표는 "민간 우주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초소형 SAR위성은 안보 자산으로써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한화시스템의 기술 역량과 경험을 통해 SAR검증위성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