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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파주시 파평면에서 모내기 일손을 돕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농업의 미래, 귀하게 키워가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파주 파평면에서 모내기 일손을 돕고 왔다"면서 "탁 트인 논에 들어서니 마음도 시원하게 탁 트였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저는 농촌 출신이며 고향이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라면서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농사를 지으셨으며 어릴 적 제 꿈이 농촌활동가였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어설픈 도움이 민폐가 될까 걱정도 있었지만 기쁜 마음으로 일손을 보탰다"며 "많은 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우리 경기도에는 농업과 어업이 중요하고 특히 경기북부에는 친환경 농업이 중요한 산업"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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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
김 지사는 이와함께 "저뿐 아니라 우리 한국인 대부분은 한두 세대 거슬러 올라가면 농민의 후손"이라면서 "사람과 환경에 중심을 둔 농정을 귀하게 챙겨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오늘 모내기에 함께하신 박정 의원과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모든 분 올가을 추수 때 다시 뵙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