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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와 로슈 관계자들이 9일 서울 강남구 한국로슈 본사에서 한국바이오협회&로슈 파트너링 데이 미팅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바이오협회 |
바이오협회는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로슈와 함께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한국로슈 본사에서 국내 혁신 바이오텍과의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한국바이오협회&로슈 파트너링 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바이오협회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글로벌 밍글’ 프로젝트의 하나로 기획됐다.
아시아 지역에서 다양한 혁신 기회를 모색 중인 로슈의 아시아 제약파트너링팀이 한국 바이오텍들과의 새로운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고 국내 바이오산업 육성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이다.
이를 위해 로슈는 앞서 지난달 바이오협회와 함께 △종양학 △면역학 △신경과학 △안과학 △희귀질환 △감염질환 △연구기술 △디지털헬스(정밀의료) 등 8개 혁신과학 분야의 우수 바이오텍을 공개 모집했으며, 심사를 거쳐 신청기업의 약 10%가 로슈그룹의 글로벌 연구개발 및 파트너링 네트워크와 협업방안을 모색하는 1:1 면담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 바이오텍들과 1:1 미팅을 가진 함얀 보겔드 로슈 아시아 파트너링 그룹 책임자는 "한국 기업들의 다양한 혁신 기술과 역량을 접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며 "로슈의 R&D 파이프라인의 절반 이상이 외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나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혁신적인 파트너를 찾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닉 호리지 한국로슈 대표 역시 "한국은 로슈그룹이 진행하는 글로벌 임상시험의 40%를 유치하는 핵심 연구개발 국가"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바이오텍들과 협력하며 동반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고 혁신을 창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주리 바이오협회 교류협력본부장은 "그동안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은 데이터가 어느정도 확보돼야 협력이 시작될 수 있다고 여겨져 왔다"며 "초기단계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스타트업과도 협력을 시작하는 로슈의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이 신약개발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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