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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22일 제53회 은행나무대재 축사. 사진제공=양평군 |
해마다 음력 삼월 삼짇날 불교전통 범패의식으로 진행되는 은행나무대재는 천연기념물 제30호인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장생을 기원하며, 선망조상과 의병의승 순국선열의 극락왕생을 축원하기 위해 봉행된다.
은행나무대재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포함해 종단 스님과 신도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행나무 앞에 내걸린 영상회상도(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담은 불화) 앞에서 1부 행사(불공의식)와 법요식에 이어 봉송소대의식, 은행나무 헌주 순으로 진행됐다.
도일 용문사 주지스님은 "금일 대재가 은행나무 장수를 기원하며, 용문산에 깃든 생명의 안전과 번영, 군민의 건승을 축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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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문사 22일 제53회 은행나무대재 은행나무 헌주 진행. 사진제공=양평군 |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