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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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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23 회룡거리예술제 5월13일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22 20:16
의정부시 2023 회룡거리예술제 포스터

▲의정부시 2023 회룡거리예술제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시민이 따사로운 봄 햇살과 눈이 시원한 녹음방초를 한껏 즐길 수 있도록 오는 5월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일상 공간에서 펼치는 축제 ‘2023년 회룡거리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회룡역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축제를 통해 서을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이 교차하는 회룡역 앞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거리예술 공연 존에선 마임 인형극, 서커스, 밴드-거리 극단 공연 및 야간 버스킹 무대가 활려하게 펼쳐져 축제를 방문한 시민 감성을 촉촉이 적신다.

거리예술 체험존에선 봄을 담은 페이스페인팅(철쭉, 개나리, 벚꽃 등을 활용한 시 승격 60주년 엠블럼 얼굴에 그리기)을 하고, 로드테이핑(도로 바닥에 테이프를 이용한 낙서놀이)과 지하도상가 청년몰 원데이 클래스 체험 부스를 운영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상권활성화재단과 연계한 이벤트존은 인근 상점 할인쿠폰, 배달특급쿠폰, 기념품 등을 받을 수 있는 당첨 100% ‘추억의 뽑기’를 제공해 축제 열기와 흥미를 더한다.

회룡거리예술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회룡역 차 없는 거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관련 세부정보는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2일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시민을 위해 일상 공간을 활력 넘치는 거리예술제 장으로 조성하고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고자 한다. 많은 시민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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