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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통삼근린공원 개장식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
시는 22일 기흥구 상갈동 일원 10만 7190㎡(3 만2482평)에 모험 놀이터와 바닥분수, 시니어 운동 마당 등을 갖춘 통삼근린공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원 전망 데크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운봉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 김민기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황대웅 통삼근린공원 공원화추진위원회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장한 통삼근린공원은 지난 2008년네 공원조성사업을 시작, 2020년 장기미집행 공원으로 실효 위기에 처했으나 시와 시민들의 노력으로 시민 누구나 찾아와 힐링할 수 있는 도심 속 녹색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시는 통삼근린공원이 16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 것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이번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시공사인 서원건설(주)과 아림조경(주), 통삼근린공원 공원화추진위원회, 용인문화재단이 후원했다.
이 시장은 개장식에서 "공원 조성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렇게 멋진 공원이 조성돼 시장으로서 너무나 기쁘다"며 "약 3만3000여평의 이 공간이 상갈동 주민을 비롯한 용인시민의 건강증진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대표적인 힐링 공간이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부족한 부분들도 있지만 어르신을 위한 운동기구도 더 갖추고 예쁜 꽃들도 많이 심어 전국에 내놔도 손색없는 최고의 명품 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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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22일 16년만에 통삼근린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주민들과 함께 개장식을 가졌다.사진제공=용인시 |
용인문화재단의 버스킹 공연과 마술쇼, 버블쇼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려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목재문화체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행사도 마련돼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날 하루에만 시민 1만여명이 공원을 찾은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시는 2021년 말 토지보상비 630.5억원, 설계비 2억원, 공사비 56.5억원 등 총 689억원을 투입해 통삼근린공원 조성공사를 시작했다.
조경공사를 통해 느티나무 등 교목 463주, 관목 2만2180주, 초화류 11만9000본을 식재해 시민들이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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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성서근린공원 내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
참가자들은 대왕참나무, 메타세콰이어, 왕벚나무, 이팝나무 36주를 심고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특별한 사연을 담은 표찰을 달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면서 "성서근린공원은 오늘 시민들과 함께 심은 이 나무로 인해 더욱 사랑받는 공원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오늘 행사에 직접 참여해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더 멋진 공원으로 잘 가꿀 수 있도록 시에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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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성서근린공원 내나무심기행사에 참석한 시민들과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