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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용인중앙시장 봄맞이 축제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
용인중앙시장상인회는 용인중앙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이날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는 시장 내 500여개 점포의 발전을 기원하는 ‘희망 500m 무지개 가래떡 뽑기’를 비롯해 떡메치기, 제기차기 등의 전통문화 체험, 거리공연, 경품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희망 500m 무지개 가래떡 뽑기’ 이벤트였다.
중앙시장의 중심 골목 500m를 따라 긴 테이블을 설치, 시민 수백명이 참여해 길게 늘어선 줄을 따라 색색의 가래떡을 이어 잡는 광경이 펼쳐졌다.
용인백옥쌀 400kg(5가마니)를 투입해 뽑아낸 가래떡은 도중에 한 번도 끊기지 않고 시민들의 손과 손을 거쳐 완성됐으며 가래떡은 행사가 끝난 후 참여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이 시장도 시민들과 함께 긴 가래떡을 이어 잡으며 용인중앙시장의 발전을 기원하고 시민들에게 전통시장을 더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경기침체로 많이 지쳐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축제를 열게 됐다"며 "희망의 무지개 가래떡처럼 용인중앙시장에 무지갯빛 희망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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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용인중앙시장 봄맞이 축제에서 시민들과 함께 ‘희망 500m 무지개 가래떡 뽑기’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
이 시장은 그러면서 "그야말로 봄 축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날"이라며 "아기자기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됐는데, 오늘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고 좋은 물건도 싸게 구입해 모처럼 시민들께서 활기찬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