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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22일 해외 정책연수차 이탈리아로 출국. 사진제공=안양시 |
22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시장은 목민관클럽이 주최하는 해외정책 연수를 위해 이탈리아로 출국했다. 이번 출장은 7박9일 동안 이탈리아 볼로냐, 영국 프레스턴 등 2개 도시를 방문하며 안양시를 비롯해 서울 중랑구-울산 동구-강원 고성군 등 목민관클럽 소속 지자체장이 동행한다.
최대호 시장은 먼저 협동조합 등을 통해 지역순환경제가 잘 이뤄지고 있는 이탈리아 볼로냐를 찾는다. 서점협동조합 ‘리브레리쿱 암바시아토리’, 공방형 소기업, 농식품시장 ‘메르카토 디 메조’ 탐방에 이어 중소기업인협회(CNA), 에밀리아로마냐주 경제지원조직(ART-ER)과 만나 기업과 협동조합 상생 및 정부 지원현황 등을 살필 계획이다.
이후 공동체 자산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혁신 모델로 최근 세계적 관심을 받고있는 영국 북부 프레스턴시에 방문해 센트럴랭커셔대학(UCLAN)에서 ‘프레스턴 모델’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또한 매튜브라운 프레스턴시의회 의장과 만나 세미나를 갖고 실제 운영되는 협동조합 등을 돌아보는 현장투어에도 나설예정이다.
안양시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산업 클러스터와 소규모 기업들이 연대와 협업하는 방식을 탐구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및 지방정부 역할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출국하기 전 "다 같이 성장하는 미래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현지 사례를 기존 산업 및 정책과 연계하고, 지속가능한 안양형 경제시스템을 모색해 비상하는 100년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