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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고양드론앵커센터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2020년과 2022년에 국토부 주관 드론실증도시 사업에 두 차례 선정돼 고양시는 국비 총 20억원을 지원받았다. 고양시는 그동안 드론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춘 노후건물 진단, 열 수송관 안전점검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2021년부터 △SK텔레콤 △한국항공대학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TS한국교통안전공단 △1750부대와 드론 및 UAM 관련 업무협약을 맺어 산-학-군-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2021년 고양대덕드론비행장을 개장하고 2022년 TS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 상설실기시험장에 선정돼 경기북부 최초로 드론상설실기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기시험을 응시하려면 화성시 등 먼 지역으로 이동하던 시민 불편이 해소(2023년 3월 기준 220명 응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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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고양드론앵커센터 실내비행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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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고양드론앵커센터 오픈랩.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우선 오는 7월 고양드론앵커센터(화전동 소재) 개장을 앞두고 있다. 고양드론앵커센터는 연면적 약 4524㎡,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실내비행장, 드론연구개발센터, 드론기업 입주, 드론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고양시 드론산업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고양드론앵커센터 내 실내비행장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약 1864㎡ 면적으로 날씨에 상관없이 실내에서 드론 경기. 교육, 기업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고양드론앵커센터를 중심으로 고양시는 항공대, 창릉신도시 스마트 도시사업 등과 연계해 고양드론밸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드론-UAM 등 고양시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플랫폼이 될 ‘2024년 제1회 미래형 모빌리티 박람회’를 킨텍스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매년 행사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세계 3대 가전 전시회(CES, IFA, MWC)에 버금가는 대표 전시회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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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고양드론앵커센터 로비.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이용택 전략사업과 팀장은 20일 "드론과 도심항공교통은 미래 이동수단산업의 핵심인 만큼 고양드론앵커센터 개장을 통한 드론산업 기반시설 구축, 내실 있는 ‘고양시 모빌리티 박람회’ 개최 등 미래 산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