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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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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주민대피시설 작은미술관 변신 ‘초읽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20 06:44
김포시 보구곶리 주민대피시설 평소 내부

▲김포시 보구곶리 주민대피시설 평소 내부.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경기도 주관 ‘2023년 주민대피시설 평시 활용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원을 확보했으며, 주민대피시설 리모델링 사업에 이를 투입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접경지역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주민대피시설 상태, 노후도, 접근성, 주민수요 등을 기준으로 사업 타당성을 검토했다. 특히 시설 개선 의지 등을 확인한 뒤 ‘대곶면 율생리 율생1리 주민대피시설’을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율생1리 주민대피시설은 2010년 북한 연평도 포격 도발을 계기로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주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대피 목적으로 정부 지원으로 확충됐다 현재 김포에는 22개 주민대피시설이 있으며, 월곶면 보구곶리 주민대피시설은 전국 최초로 훈련이 없는 평소에는 ‘작은 미술관’으로 활용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0일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운영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평시에는 주민편익 증진에 적극 활용하고 민방위 사태가 발생하면 대피시설로 전환해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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