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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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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경자구역 글로벌 자족도시 기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20 00:54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국제 의약품-바이오 산업전 기조연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국제 의약품-바이오 산업전 기조연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9일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 의약품-바이오 산업전’ 중 ‘제약바이오 글로벌 밸류체인(GVC) 강화전략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바이오 기업들 동참을 요청했다.

국제 의약품?바이오 산업전은 18일부터 21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약-바이오 관련 박람회다. 25개국 832개사가 참여해 3000개 부스와 7개 전문관이 운영된다.

이동환 시장은 기조연설에서 "고양은 인구 100만이 넘는 특례시로 생활 인프라가 풍족하고, 서울-경기-인천의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입지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땅길, 하늘길, 바닷길 등으로 교통망이 주변 도시와 촘촘하게 연결돼 있고, 녹지와 의료-문화시설 등 훌륭한 정주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입지환경과 정주여건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이런 숨은 잠재력과 가능성, 확장성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국제 의약품-바이오 산업전 기조연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국제 의약품-바이오 산업전 기조연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특히 "경제자유구역 5대 글로벌 K-혁신 클러스터 추진 전략 중 하나로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으로 연계 혁신개발사업 중 하나인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에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해 혁신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다면 입주기업 세제 혜택, 규제 완화, 혁신생태계 조성 등 각종 인센티브가 더해져 글로벌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해외출장을 통해 기업들을 향한 세일즈 행정에 나서고, 4월12일에는 2023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IPMCC)에 참석해 바이오-헬스 산업 권위자들과 네트워크를 넓히는 등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바이오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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