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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8일 인천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유럽 출장 관련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겅 |
도 교육감은 이날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13명으로 구성한 국외연수단이 오는 23일부터 5월 3일까지 핀란드와 북아일랜드, 덴마크, 프랑스 등 유럽 4개국을 방문, " 유럽 주요 국가의 선진적 대안교육을 통해 인천의 미래형 대안학교 설립 등에 대한 추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이어 국외연수단은 대안교육과 기초학력보장교육, IB교육과정, 진로진학직업교육, 통합이해교육, 다문화 교육 등 전반적인 선진교육현황 탐색을 통해 인천교육 발전 방향을 집중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방문국 교육관련 기관과의 글로벌 교육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연수단은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 F’와 핀란드 ‘옴니아 직업학교’ 등 창업교육과 대안교육 등 관련 교육기관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인천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찾는다는 구상이다.
시교육청은 연수 이후 수집된 자료집과 결과를 오는 6월 2일 인천해밀학교 준비위원회 등 관계부서와 공유회를 열고 내년 인천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인천에서 매년 2000여명의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단하는 가운데 이중 학교 부적응 등 사유로 약 1000명 이상이 학업을 중단하고 있다"며 "학생의 적정 및 소질에 따른 다양한 대안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