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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지정타 대중교통 보완추진…15억투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16 21:16
신계용 과천시장 1월25일 지식정보타운 교통점검

▲신계용 과천시장(오른쪽) 1월25일 지식정보타운 교통점검. 사진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 1월25일 지식정보타운 교통점검

▲신계용 과천시장 1월25일 지식정보타운 교통점검.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과천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에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증차와 광역버스 정차, 임시 버스정류소 환경개선 등 대중교통 보완대책을 추진한다.

지정타는 지하철역 신설과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개통이 지연되면서 작년 10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로부터 대중교통 보완대책이 필요한 ‘집중관리지구’로 지정됐다.

이후 과천시는 대중교통 보완대책 수립을 위해 지정타 입주민 간담회를 열고, 대광위-LH 등과 긴밀하게 협의를 거쳐 보완대책을 수립했으며 해당 대책 추진을 위해 LH로부터 15억원 예산을 확보했다.

과천시는 지정타 입주민의 광역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7번과 마을버스 3번을 4대씩 증차 운행해 접근성 및 이용 편의를 개선한다.

특히 마을버스 3번 노선은 입주기업이 집적된 지식단지 내 중심도로를 경유하고 7번 노선은 갈현초등학교를 지나 공동주택단지 중심을 통과하도록 조정해 원도심으로 이동하는 주민 교통편의를 개선할 예정이다.

과천시-국토교통부 대광위 지식정보타운 주민간담회 개최

▲과천시-국토교통부 대광위 2022년 12월22일 지식정보타운 주민간담회 개최. 사진제공=과천시

또한 군포시~신사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3030번을 지정타 내 정류장에 추가로 정차해 입주민의 광역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지정타 내 과천대로상 임시 버스정류소 6곳은 냉-난방기, 조명시설 등이 구비된 임시 쉘터를 설치해, 입주민 버스이용 환경을 개선한다.

이들 대책은 오는 6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6일 "이번 보완대책 추진으로 지정타 입주민의 교통 불편이 상당 부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정타 교통여건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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