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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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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중앙공원 친수공간 ‘변신’…건천 물길 재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16 09:18
부천시 중앙공앙 내 친수형 휴게공간 조성

▲부천시 중앙공앙 내 친수형 휴게공간 조성.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중앙공원 내 건천을 생태적으로 복원하는 계류조성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는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물이 흐르는 친수형 휴게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진행됐으며 작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이달 준공했다.

부천시 중앙공앙 내 친수형 휴게공간 조성

▲부천시 중앙공앙 내 친수형 휴게공간 조성. 사진제공=부천시

중앙공원은 1993년 중동신도시 개발 당시 조성돼 연간 35만명 이상 시민이 찾는 부천시 대표 공원이다. 부천시는 2000년 조성됐으나 물 흐름이 끊겨 그동안 활용되지 않던 중앙공원 내 건천 공간을 총사업비 10억원(도비 3억원)을 들여 친환경 공간으로 정비했다.

주요 시설로는 생태물길을 비롯해 △관목(영산홍 등 5종 5400본) △수생식물(꽃창포 등 9종 1만500본) △목교 △그네벤치 △휴게 쉼터 등이 있다. 계류 하류에는 연인 간 사랑을 의미하는 ‘느티사랑나무’가 위치해 공원을 찾는 이용객에게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부천시 중앙공앙 내 친수형 휴게공간 조성

▲부천시 중앙공앙 내 친수형 휴게공간 조성. 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은 16일 "중앙공원을 찾는 시민이 생태계류를 거닐며 마음의 여유와 휴식을 즐기길 바란다"며 "시민이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공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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