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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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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지원…접수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16 07:53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와 한국에너지재단은 저소득층 가구가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 사용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2023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난방)’을 추진하며 17일부터 신청을 받아 170가구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벽면에 단열재를 시공해 열 손실 및 유출을 막고, 낡거나 뒤틀린 창호를 PVC 창호로 교체해 기밀성(외부 찬 공기를 막아주는 성질)을 강화하거나 노후화된 보일러를 고효율 보일러로 교체를 지원한다. 이는 국고 지원으로 이뤄지며 가구당 최대 330만원 이내로 전액 무상 시공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또는 복지사각지대 일반저소득가구가 해당된다. 단, 주거급여자 소유 주택 거주 가구, 공공임대-매입임대 등 주택 소유주가 공기업-공공기관인 경우, 2년 이내 동일 사업을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가구는 지원이 불가하다.

시흥시와 한국에너지재단은 올해 170가구를 발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4월17일부터 9월3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나 선착순 신청으로 물량이 소진될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지원을 원할 경우 서둘러 신청해야 혜택을 볼 수 있다.

조성덕 환경정책과 팀장은 16일 "한국에너지재단과 상호협력으로 소외계층의 에너지 사용 환경개선을 지원해 대상자들이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에너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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