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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동편마을 둘레길 이름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 |
2012년 조성된 이곳 둘레길은 관악산 산림욕장 초입에서 시작해 동편마을 1, 2, 3단지를 거쳐 동편근린공원에 이르는 약 1.6km 구간으로 이뤄졌다. 동편마을 1만여 주민에게 자연 속 휴식공간을 제공해온 산책로이지만 아직 공식 명칭이 없고 초기 설치된 시설물 노화로 주민 관심과 이용도 감소했다.
이에 따라 관양1동은 테마 둘레길로 조성해 동편마을 카페거리 방문객도 즐겨 찾는 지역 명소로 개선할 계획이다. 거리 표지판을 보수하고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과 안전벨, 야외조명 등을 설치해 안전 우려 없이 언제든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휴식시설도 보완해 이동 약자에 대한 배려도 담을 계획이다.
김성대 관양1동장은 15일 "동편마을 둘레길 개선은 주민 생활공간 리모델링인 만큼 이름 선정부터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차근차근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둘레길 이름 응모는 오는 5월5일까지 이메일(guswo227@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안양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당선자에게 30만원 상당 안양사랑상품권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세부사항은 관양1동 행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