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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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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신안산선 노선연장 타당성 확보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15 08:24
안산시 14일 신안산선 노선 연장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안산시 14일 신안산선 노선 연장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신안산선 노선 연장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14일 환경교통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는 이민근 시장과 관련부서 공무원, 용역 수행사인 ㈜제일엔지니어링과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신안산선 연장은 민선8기 이민근 시장이 내건 핵심공약 가운데 하나로 한양대역에서 그랑시티자이 APT단지와 세계정원경기가든까지 약 3km 구간을 확장하는 계획이다.

사동 지역에 총 7600세대가 입주한 안산 그랑시티자이 APT 단지는 주변에 89블록 도시개발사업(면적 33만㎡), 세계정원경기가든 조성(면적 49만859㎡) 등이 추진돼 향후 철도이용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예측이다.

더구나 해당 지역은 해양과학기술원 부지개발, 2-3토취장 개발, 농어촌공사 도시재생사업 등을 비롯해 안산사이언스밸리(면적 4.41㎢) 조성될 예정이라 산업단지와 청년 벤처지원 활성화를 위해 광역교통망이 반드시 확충돼야 한다는 게 안산시 입장이다.

신안산선 연장이 현실화 되면 사동권역 주민과 오는 2026년 조성될 예정인 세계정원경기가든 방문객 교통편의는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신안산선 노선연장에 대한 타당성을 확보한 뒤 국토교통부에 연장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안산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1시간이 넘게 걸리는 이동시간을 25분까지 단축할 수 있다"며 "특히 신안산선 노선 연장은 시민과 약속인 만큼 보다 많은 시민이 교통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선 연장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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