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전문가세미나 개최…안전공간+필요교육

▲김포시의회 ‘좋은 교육환경 만들기 연구모임’ 14일 전문가 세미나 개최. 사진제공=김포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좋은 교육환경 만들기 연구모임’이 14일 본관 3층 참여실에서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민국 교육 현주소를 분석하고 김포시 교육환경을 위한 정책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가 강연에 이어 질의응답과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 주동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신도심과 구도심의 교육격차 심화, 신도시 과밀학급과 파생문제 등 김포시 교육현실을 설명하며 학교 설립을 위한 시청-교육청-시공사 간 협력체계 구축, 통학구역 조정 등 대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세미나 참석자는 관련기관 간 거버넌스 구축, 조례 제정 등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나누고 구도심 내 일부 과소학급 해결책과 고교 평준화 필요성을 공유했다.

유매희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좋은 교육환경은 안전한 공간에서 필요한 교육이 충실히 이뤄지는 환경"이라며 "유년기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을 누릴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시의원과 김포시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포시의회 ‘좋은 교육환경 만들기 연구모임’ 14일 전문가 세미나 개최. 사진제공=김포시의회

한편 연구모임은 유매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종혁-유영숙-김기남 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선진지 현장방문과 학부모 대표단과 세미나를 통해 김포시 좋은 교육환경 조성에 필요한 조례안 등 다양한 정책을 도출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