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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슈퍼맨 프로젝트’ 운영...47개 문화상품권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14 13:17

문화예술·국내여행 분야 전문단체 협업, 공연·체험 등 문화예술 분야로 확대

경기문화재단

▲슈퍼맨 프로젝트 홍보물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대표이사 유인택)가 2023년 경기 지역 문화누리카드 이용지원 서비스 ‘슈퍼맨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14일 ‘슈퍼맨 프로젝트’는 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해 재단과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 분야 전문단체가 협업해 기획한 문화누리카드 전용 프로그램으로 자발적 카드사용이 어려운 고령층 및 장애인, 단체프로그램이 필요한 카드발급시설 등을 대상으로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참여 가맹점을 모집해 올해는 총 124개 프로그램과 47개 문화상품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부터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허용 분야로 포함된 개인예술가 및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 사업과 가맹점 등록 방법, ‘슈퍼맨 프로젝트’ 공모 등을 안내한 결과 공연, 체험 등의 문화예술 분야 가맹점의 참여가 두드러지게 늘어났다.

4가지 형태로 운영되는 ‘슈퍼맨 프로젝트’는 △공연·체험·여행 등의 콘텐츠와 함께 편의 서비스(이동차량·식사 등)를 제공하는 ‘모셔오는 슈퍼맨’과 △전문단체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형태의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슈퍼맨’, △전화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의 문화상품 및 문화예술 체험키트를 편리하게 구매하여 배송받는 서비스인 ‘문화상품 슈퍼맨’, △다양한 할인 공연을 예매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 전용 웹페이지 ‘경기문화누리 공연몰’까지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재단은 ‘슈퍼맨 프로젝트’의 홍보물 2종을 도내 546개 행정복지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발급 복지시설을 통해 배포하고 있으며 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문화누리 네이버 카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 분야의 향유를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으로 1인당 연간 11만원의 지원금을 카드형태로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받은 지원금은 올해 안에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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