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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는 지난 13일 캠코와 여주역 학교복합시설 위탁개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여주시 |
시에 따르면 공공건축물 위탁개발이란 전문인력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기관이 설계부터 준공까지 책임지고 공공건축물을 대행 개발하는 제도로 건축공사는 전문기관에서 전담하고 시는 운영계획 수립 등 행정업무에 전념함으로써 사업추진을 효율적이고 신속하기 진행할 수 있어 지자체에서 많이 채택하고 있는 제도이다.
여주역 학교복합시설은 지난 2019년 처음 계획돼 행정안전부 중앙 투자심사, 생활SOC 국비 지원 공모 등 사업을 준비해 왔으나 학교복합시설과 연계할 학교시설의 조성이 확정되지 않아 그동안 다소 지연돼 왔다.
2022년 10월, 교육부 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을 통해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지구 내 여주초 신설대체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시는 본격적으로 학교복합시설 조성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교복합시설 추진협의체 회의, 학교복합시설 사업비 및 규모 조정, 위탁개발 기관 모집공고를 거쳐 지난달 20일 위탁개발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캠코를 위탁개발 대행 기관으로 확정했었으며 이번 계약식을 통해 캠코는 여주역 학교복합시설 위탁개발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여주역 학교복합시설은 연면적 약 5000㎡, 지상 3층 규모에 수영장, 실내체육관, 주민 커뮤니티공간, 강의실, 돌봄센터 등 복합시설로 조성해 학생에게는 다양한 학습공간으로 시민에게는 복합문화·체육 공간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