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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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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노후교량 긴급 안전점검…안전도로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12 09:00
시흥시 노후교량 긴급 안전점검 현장

▲시흥시 노후교량 긴급 안전점검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안전한 도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후교량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10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준공 이후 20년이 지나고 안전등급이 C등급인 교량 27개(3종 시설물)와 상-하수관 등 점용물을 포함한 교량 5개가 해당된다.

긴급 안전점검은 토목 분야 안전관리자문단, 건설행정과, 산단재생과, 시민안전과의 합동점검으로 진행하며, 주요 시설(건설 구조물을 떠받치는 거더 및 바닥판 등) 및 일반시설 균열 및 손상 등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해 안전상 문제가 있는 손상-결함사항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보수가 시급한 결함은 즉시 보수 조치하고, 구조적 이상 혹은 심각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응급조치 후 필요에 따라 정밀 안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긴급 안전점검과는 별개로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특별법’에 따라 217개 시설물(교량 복개구조물 포함 147개, 육교 19개 등)에 대해 오는 6월까지 정기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2일 "긴급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예방에 선제 대응하고, 철저한 점검을 지속해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이 안전한 시흥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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