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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왼쪽 두 번째)과 신입사원들이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산해진미 활동을 펼쳤다. 사진=SK이노베이션 |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산해진미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로부터 산과 바다를 지켜 참으로 아름다운 지구를 만든다는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ESG 활동이다. 임직원들은 산책 또는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이 산해진미 캠페인을 처음 시작한 지난 2021년에는 SK 구성원, 일반 시민, 학생 등 약 16만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약 70%가 증가한 27만여 명이 활동에 함께 했다.
산해진미 활동은 참여자들의 환경보호 관련 의식에도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캠페인 참여자 13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일회용품 사용 및 소비를 자제하겠다’라는 질문에 ‘그렇다/매우 그렇다’라고 대답한 비율이 캠페인 참여 전 63.5%에서 91.2%로 크게 상승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 관련 활동에 참여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산해진미 참여 전 긍정적인 답을 한 사람이 전체의 41.3%였는데 활동 후에는 73.2%로 비중이 크게 늘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회사의 일상 속 습관과 기업문화로 자리잡게 된 산해진미를 올해도 국내외 모든 사업 구성원과 계속 하게돼 뜻깊다"며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을 시작으로 범국민 환경인식 변화까지 이르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sj@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