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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서울 서초동 하이트진로 본사에서 정세영 하이트진로 상무(오른쪽)와 최태영 국립생태원 생태응용연구실장이 ‘두꺼비 개체수 감소 저감대책 업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
두꺼비는 생태계의 대표 환경지표종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해마다 로드킬로 개체수가 줄고 있다. 특히, 두꺼비 산란기인 3∼5월 로드킬 사례가 집중 발생하고 있다며 회사는 문제의 심각성을 환기시켰다.
이날 협약으로 하이트진로와 두 기관은 △시민 대상으로 연간 2회 생태 교육 △생태 통로와 도로 안전 요철 설치 △로드킬 저감을 위한 홍보물 제작 등 두꺼비 보호를 위한 공감대 형성과 인식 개선에 나선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두꺼비가 처한 위기 상황은 곧바로 우리의 위기로 다가올 것"이라며 "업무협약으로 두꺼비가 더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