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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가 24일 밀알복지재단 밀알홀에서 밀알복지재단, 한국LPG산업협회, 한국LPG배관망협회와 함께 ‘SK가스 상생지원 프로그램 협약식’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장, 우병재 SK가스 ESG 담당,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손승진 한국LPG배관망사업단 단장. |
SK가스는 밀알복지재단밀알홀에서 SK가스 우병재 ESG담당,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남궁규 사무처장, 한국LPG산업협회 김상범 회장, 한국LPG배관망사업단 손승진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SK가스 상생지원 프로그램’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SK가스가 이달 초부터 추진한 ‘상생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앞서 SK가스는 약 10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해 최근 물가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생계형 액화석유가스(LPG) 차주들과 에너지 취약계층인 어린이 및 복지시설 등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SK가스는 계획에 따라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25억 원의 지원금을 이날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급격한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 취약계층 가정과 LPG를 사용하는 복지시설에 대한 난방비 지원을 통해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선정한 3500명의 어린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4개 월 분의(2023년 3월, 12월 / 2024년 1월, 2월) 난방비 총 15억 원을 지원한다.
LPG소형탱크를 사용하는 복지시설 2500개소에는 40만 원 씩 총 10억 원을 지원한다.
복지시설에 전달되는 지원금은 이달부터 발생하는 난방비 청구비용 기준 40만 원 소진 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상생지원 프로그램에는 한국LPG산업협회와 한국LPG배관망사업단도 적극 동참해 뜻을 함께할 것을 밝혔다.
우병재 SK가스 ESG 담당은 "SK가스 상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에너지 안전망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SK가스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에너지 기업으로서 진정성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가스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부터 충전소 지역 상생, 어린이 안심정류장 및 교실숲 조성,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멤버십 추가 적립, 취약계층 식사 지원 등 LPG 사용 고객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상생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부담이 커진 생계형 LPG 차주들과 에너지 취약계층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분야를 세분화해 더욱 많은 고객과 이웃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다.
최근에는 신한은행과 손잡고 LPG 고객을 대상으로 적금, 대출상품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youn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