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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열린 지분 투자 체결식에서 정영광(왼쪽) 에쓰오일 신사업부문장 전무와 최장식 이유씨엔씨(EU CNC)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
이유씨앤씨는 특수한 첨가제를 개발해 단열과 차열을 동시에 실현 가능한 친환경 수성페인트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지난해 9월 환경부의 녹색 기술 인증과 조달청의 혁신제품 자격을 각각 획득했다.
에쓰오일은 자체적 탄소 저감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탄소 저감에 관련된 사업,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투자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장기 성장전략 ‘비전 2030‘을 통해 기존 정유·석유화학·윤활 사업 수익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수소·연료전지 등 신사업 분야에 진출해 회사 지속성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2030년 탄소 저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건물에는 리모델링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신축 건물은 친환경 혁신 제품 적용을 통한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과정에서 정부의 인증을 받은 이유씨엔씨의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수성 페인트가 게임 체인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sj@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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