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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전 세계 SMR 발전소 사업개발 공동추진’ 업무협약식에서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나기용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이병수 삼성물산 부사장, 존 홉킨스 美 뉴스케일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에너지 |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GS그룹의 에너지부문 중간지주회사 GS에너지가 소형모듈원자로(SMR)에 눈길을 돌리며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GS에너지는 GS칼텍스·GS파워·인천종합에너지 등을 자회사로 둔 민간 발전 사업 1위 기업이다.
GS에너지는 2021년 6월 탄소중립을 위한 차세대 원자력 SMR 사업 추진고자 해외 종속회사 ‘GS Energy NA Investments Inc’을 통해 미국 뉴스케일에 4000만달러를 투자하고 SMR 프로젝트 개발 및 국내 독점 사업권을 획득한 바 있다.
GS에너지는 이를 토대로 지난해 4월 두산에너빌리티·삼성물산과 함께 국내 ‘SMR드림팀’을 출범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기자재 사업 부문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추고 있고, 삼성물산은 총 10기에 이르는 원자력 발전 시공 경험을 가졌다. 여기에 국내 최대 민간발전사인 GS에너지가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해당 3개 사는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SMR 시장에 공동 진출한다.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은 해당 협약식에서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사명이며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수단이 SMR이라고 생각한다"며 "뉴스케일의 세계 최고 SMR기술과 우리나라의 우수한 원전 및 발전사업 역량이 어우러져 전 세계에 큰 기여를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S에너지의 이 같은 행보는 SMR이 친환경적이고 안전하며 안정적인 에너지원으로 2050년 탄소중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SMR 시장이 2050년까지 500∼1000기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럽연합(EU) 택소노미에서 원자력 발전을 환경 및 기후 친화적인 녹색졍제활동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GS에너지는 전력·집단에너지·가스·자원개발 등 기존 사업과 SMR과 같은 신사업 간의 시너지 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모그룹의 적극적인 투자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5월 GS그룹은 향후 5년간 총 21조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중 에너지 부문 투자금액은 14조원으로 전체 66% 수준에 달한다. 또한 21조원의 투자액 가운데 48%, 10조원은 신사업·벤처기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lsj@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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