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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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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美 뉴저지 세일즈오피스 개소...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16 23:53

글로벌 빅파마 등 고객사 소통채널 강화
뉴욕 '2023 디캣위크' 행사도 참가해 교류
존림 사장, CDMO 등 사업비전 직접 소개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에서 바이오업계와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23 디캣위크(2023 DCAT Week)’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디캣위크는 1890년 뉴욕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작해 현재는 디캣(Drug·Chemical & Associated Technologies Association) 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바이오제약 분야 대표 네트워킹 행사로, 13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참가자의 90% 이상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고위직으로 구성돼 있어 기업간 파트너십을 집중 논의할 수 있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세계 50여개국 총 700여개 기업 1만여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1만2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개최되지 않은 2020년를 제외하고 2016년부터 매년 참석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빅파마들과 함께 주요 프로그램의 후원 기업으로서 참여한다. 특히 존림 대표가 직접 참석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차별화된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과 사업 비전을 알리고, 글로벌 바이오제약 업계 주요 인사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첫날인 20일 오전에는 케빈 샤프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가 회원사 발표 포럼 연사로 초청돼 제2바이오캠퍼스 확장 계획’을 주제로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발표한다.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9일(현지시간) 주요 빅파마(거대제약사)가 있는 미국 뉴저지에 세일즈오피스(영업 사무소)를 정식 개소한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고객 소통채널 확보 등 영업 역량 측면에서도 초격차 경쟁력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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