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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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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차석용 전 LG생건 부회장 이사로 영입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10 13:37

9일 이사회서 기타비상무이사 후보 의결...30일 주총서 선임



차 후보, LG생건 17년 연속 성장 대기록...휴젤 글로벌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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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부회장. 사진=LG생활건강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국내 보툴리눔 톡신 1위 업체인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이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부회장을 임원으로 영입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10일 휴젤에 따르면, 휴젤은 오는 30일 제2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임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앞서 휴젤은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을 휴젤의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의결했다.

이사 후보로 추천된 차석용 전 부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8년간 LG생활건강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경영에 나선 이후 17년 연속 성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워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CNP화장품(차앤박 화장품), 피지오겔, 코카콜라 음료 등 전략적인 기업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중국, 북미, 일본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탁월한 기업 경영 능력을 입증해 왔다.

차 전 부회장은 LG생활건강 외에도 한국 P&G 총괄사장, 해태제과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산업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경영 성과를 이뤄왔다.

휴젤 관계자는 "차석용 후보자는 다양한 사업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뛰어난 사업 역량을 인정받아온 만큼 기존 이사회와 함께 휴젤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휴젤의 외형 확대와 내실 강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 주주 가치 제고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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