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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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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에너지부 "코로나19 원인은 중국 연구소 누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2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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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 에너지부(DOE)가 코로나19 팬데믹의 원인을 두고 중국 연구소에서 바이러스 누출일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미 에너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비밀 정보보고서를 미 백악관과 미 의회에 제출했다. 

그동안 미 에너지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원인을 두고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나 각종 정보를 수집한 결과 이러한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WSJ은 전했다. 

다만, 해당 보고서를 확인한 관계자들은 미 에너지부가 "낮은 자신감"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의 원인이 중국 연구소에서의 바이러스 누출 때문이라고 판단한 미 정부 기관들은 미 에너지부에 이어 연방수사국(FBI) 2곳이라고 WSJ는 밝혔다. 

WSJ에 따르면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를 포함한 기관 4곳은 바이러스가 감염된 동물로부터 자연스럽게 사람들에게 전파됐다고 내다보고 있다. 

반면, 미 중앙정보국(CIA)과 나머지 기관 1곳은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WSJ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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