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연합) |
WSJ에 따르면 미 에너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비밀 정보보고서를 미 백악관과 미 의회에 제출했다.
그동안 미 에너지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원인을 두고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나 각종 정보를 수집한 결과 이러한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WSJ은 전했다.
다만, 해당 보고서를 확인한 관계자들은 미 에너지부가 "낮은 자신감"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의 원인이 중국 연구소에서의 바이러스 누출 때문이라고 판단한 미 정부 기관들은 미 에너지부에 이어 연방수사국(FBI) 2곳이라고 WSJ는 밝혔다.
WSJ에 따르면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를 포함한 기관 4곳은 바이러스가 감염된 동물로부터 자연스럽게 사람들에게 전파됐다고 내다보고 있다.
반면, 미 중앙정보국(CIA)과 나머지 기관 1곳은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WSJ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