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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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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MZ세대 직원들과 소통경영 나섰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09 10:40

신입사원 특강 및 엔지니어 직무교육 수료식 참석

S-OIL 소통경영_1

▲7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신입사원 특강에서 후세인 알 카타니(가운데 양복) 에쓰오일 CEO와 신입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가 MZ세대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조직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9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알 카타니 CEO는 7일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신입사원 특강에서 지식과 지혜를 주제로 끊임없는 학습을 통한 지평의 확대, 전문 역량 강화와 함께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생산 설비에 대해 완벽하게 알 때까지 타는 듯한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는 자신의 신입사원 경험담을 들려주기도 했다.

알 카타니 CEO는 "늘 배움의 자세로 임하고 무슨 일을 하든 의미를 찾고 깨달음을 얻어야 하며, 직원 모두가 팀워크를 바탕으로 자기 맡은 바 역할을 잘해야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 카타니 CEO는 같은 날 울산공장에서 열린 ‘ACT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교육 수료식에도 참석해 입사 2∼4년차 젊은 엔지니어들을 격려했다. 에쓰오일 엔지니어들은 정유·석유화학 공정 가동과 공장 설비 유지 보수 등 정유공장 운영 전반에 대한 심화 교육 내용으로 구성된 해당 프로그램을 1년간 수료했다.

알 카타니 CEO는 "이번 교육은 젊은 엔지니어들이 현장의 경험 뿐 아니라 정유, 석유화학, 안전환경 등 회사경영 전반에서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에쓰오일을 밝은 미래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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