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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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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분양시장 각 지역 첫 출사표 던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29 11:48

리스크 떠안고 지역 첫 진출

브랜드 인지도 확장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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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의 브랜드 우미 린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분양에 나섰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 투시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최근 분양시장에서 지역 첫 출사표를 던지는 건설사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내달 우미건설의 브랜드 우미린은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을 통해 부산 첫 분양에 나선다. 부산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27블록에 들어서며 전용 84~110㎡총 886가구 규모로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한국토지신탁의 코아루는 내달 ‘영동 코아루리더스원’을 분양할 계획이다. 충북 영동군 첫 코아루 브랜드인 이 아파트는 전용 59·84㎡ 총 200가구로 조성된다.

삼성물산의 래미안은 상반기 중 ‘래미안송도역센트리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인천 연수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래미안 아파트로, 전용 59~101㎡ 총 2549가구로 구성된다.

본래 건설사가 새 지역에서 분양사업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해당 지역에 대한 정보를 새롭게 수집해야 하고, 다양한 변수들을 분석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각종 리스크에 대한 부담도 극복해야 한다는 것.

분양업계 관계자는 "건설사가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첫 분양에 공들이는 이유는 브랜드 인지도 확산의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고 평가했다. kjh12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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