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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제품군. 사진=한국존슨앤존슨 |
타이레놀은 다국적제약사 존슨앤존슨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단일제제 오리지널 의약품으로 지난 1961년 처음 미국에서 출시됐고, 우리나라에는 1994년 진출했다.
유아부터 어른까지 복용에 안전성이 높다는 게 강점인 타이레놀은 201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지정받아 전국 편의점, 고속도로 휴게소, 군부대 PX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신 중에도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할 수 있는 약물로 정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호주식약청(TGA) 등도 임신부가 사용할 수 있는 약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타이레놀 전 제품군이 카페인을 포함하지 않아 용량과 용법에 맞춰 복용하면 내성 우려도 적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아스피린, 이부프로펜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에 비해 위장장애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 두통, 치통 등 급성통증은 물론 만성통증의 1차 치료제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현재 타이레놀은 20여개국에서 20여가지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성인용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정 500밀리그람’을 비롯해 △약효가 8시간 지속되는 ‘타이레놀 8시간 이알 서방정’ △여성 전용 진통제 ‘우먼스 타이레놀정’ △기침 등 감기증상을 완화하는 ‘타이레놀 콜드 에스정’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 등이 대표 제품이다.
한국존슨앤존슨 관계자는 "지난 60여년간 해열진통제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타이레놀이 한국을 비롯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장수 브랜드로 명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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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C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