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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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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타이레놀, 유아부터 어른까지 '안심 복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27 08:03

해외 20여개국서 애용 안전상비 의약품
카페인 내성 적어…코로나 대유행때 인기

타이레놀 제품군

▲타이레놀 제품군. 사진=한국존슨앤존슨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다소 생소한 의약품 성분 이름을 누구에게나 익숙하게 만들어준 주인공이 바로 존슨앤존슨의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이다.

타이레놀은 다국적제약사 존슨앤존슨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단일제제 오리지널 의약품으로 지난 1961년 처음 미국에서 출시됐고, 우리나라에는 1994년 진출했다.

유아부터 어른까지 복용에 안전성이 높다는 게 강점인 타이레놀은 201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지정받아 전국 편의점, 고속도로 휴게소, 군부대 PX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신 중에도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할 수 있는 약물로 정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호주식약청(TGA) 등도 임신부가 사용할 수 있는 약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타이레놀 전 제품군이 카페인을 포함하지 않아 용량과 용법에 맞춰 복용하면 내성 우려도 적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아스피린, 이부프로펜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에 비해 위장장애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 두통, 치통 등 급성통증은 물론 만성통증의 1차 치료제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현재 타이레놀은 20여개국에서 20여가지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성인용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정 500밀리그람’을 비롯해 △약효가 8시간 지속되는 ‘타이레놀 8시간 이알 서방정’ △여성 전용 진통제 ‘우먼스 타이레놀정’ △기침 등 감기증상을 완화하는 ‘타이레놀 콜드 에스정’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 등이 대표 제품이다.

한국존슨앤존슨 관계자는 "지난 60여년간 해열진통제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타이레놀이 한국을 비롯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장수 브랜드로 명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존슨앤존슨CI

▲존슨앤존슨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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