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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전·월세 대출금리 최대 0.67%p↓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26 12:39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 금리를 최대 0.67%포인트(p)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변경된 금리 정책은 이날부터 시행되며 시행일 이후 약정한 대출에 한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전·월세보증금 대출 적용금리는 연 4.891~5.963%에서 연 4.418~5.303%으로 낮아진다.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금리는 최대 0.3%포인트 인하한다.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만 19~34세·연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상품 최저금리는 기존 연 4.71%에서 연 4.408%로 인하된다.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한도도 임차보증금의 90% 이내 최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높아진다. 주택금융공사가 무주택 청년 특례전세자금보증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높이기로 한 것에 발 맞춘 조치다.

보증한도 1억원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무소득자인 경우에도 보증한도를 부여한다. 보증한도가 1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소득·부채 등을 감안해 상환능력별로 차등화된 보증한도가 적용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리인상 시기에 고객들의 주거 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한도를 상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주거 문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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