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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 회장에 연임된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왼쪽)과 새 이사장에 선임된 임정배 대상㈜ 사장. 사진=한국바이오협회 |
바이오협회는 고한승 사장이 제8대 한국바이오협회장으로 지난 7대에 이어 연임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새 이사장으로는 임정배 대상㈜ 사장이 선임돼 앞으로 2년간 우리나라 바이오업계를 대표해 회원사의 이익과 바이오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된다고 바이오협회는 밝혔다.
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이번 고한승 회장의 연임은 지난 임기 2년간 정회원사가 34% 증가하는 등 바이오산업계의 연대와 협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바이오협회는 지난 1982년 설립된 한국생명공학연구조합, 1991년 설립된 한국바이오산업협회, 2000년 설립된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등 3개 기관이 2008년 11월 통합해 출범한 국내 바이오산업계의 대표 단체로 현재 605개 회원이 가입돼 있다.
이 외에 바이오협회는 부회장 21명, 이사 25명 및 감사 1명의 임원을 선임했다. 새로 선임된 부회장에는 권영운 GS칼텍스 연구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등이 포함됐다.
새로 선임된 이사에는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 등이 포함됐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