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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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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해외 R&D 임원 2명 영입 "글로벌 백신·바이오 도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20 15:59

사노피파스퇴르 출신 캔싱어, 美법인 R&D 임원으로



길리어드 등 바이오 전문가 케네스 리, 판교R&D센터 담당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새로 글로벌 연구개발(R&D) 임원으로 영입한 리처드 캔싱어(왼쪽), 케네스 리(이동수).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SANOFI) 출신 리처드 캔싱어(Richard Kensinger) 임원을 자사 미국법인의 연구개발(R&D) 프로젝트 담당으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바이오벤처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의 케네스 리(Kenneth Lee, 한국명 이동수) 미주지역 책임자를 국내 판교 R&D센터 바이오사업개발실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캔싱어 R&D 임원은 글로벌 공정 연구 분야 전문가로, 사노피파스퇴르의 글로벌 바이오프로세스 부문과 아피니박스의 공정개발 연구 부문에서 임원직을 수행했다.

이번에 SK바이오사이언스 미국법인 R&D프로젝트 임원을 맡아 연구과제 발굴과 관리·시스템 구축, 공정 연구,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과제 모색 등 주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판교 R&D센터 바이오사업개발 업무를 담당할 케네스 리 부사장은 길리어드사이언스·바이오마린파마슈티컬스·바이넥스 등 해외 바이오의약사와 국내의 크리스탈지노믹스·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이다.

바이오사업 개발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 플랫폼을 확보하는데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두 명의 글로벌 전문가 임원의 전략적 영입을 계기로 자사의 백신·바이오사업을 최상급으로 고도화·전문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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