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이원희

wonhee4544@ekn.kr

이원희기자 기사모음




광해광업공단, 올해 국내 광업계에 1094억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10 16:00
clip20230110154150

▲한국광해광업공단이 10일 강원도 원주 본사 대강당에서 민간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이 올해 국내 자원업계에 총 1094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시설융자와 안전시설 확충 등이 있다. 광산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갱내 통신시설과 긴급 대피시설(생존박스), 광산안전도 전자도면화 등 안전 분야의 지원도 포함했다.

광해광업공단은 10일 원주 본사 대강당에서 국내 자원업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민간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주요 사업 지원 내용은 △갱도굴진과 광산 현대화 사업 25억원 △정밀조사, 탐광시추 사업 51억원 △안전사고 예방 84억원 △광산재해 예방 활동 26억원 △광산 저리 융자 800억원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는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스마트 마이닝 장비와 광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지원을 위한 친환경 장비를 우선 지원하고 신생 및 중소광산 등을 우대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이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경영성과를 내도록 컨설팅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업계 장기근속자가 납입하는 공제금 일부를 지원하는 고용안정사업을 올해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전쟁으로 물가상승과 금리 인상, 광산 채산성 악화 등의 삼중고를 겪고 있는 국내광업계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wonhee4544@ekn.kr

배너